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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여행] 원주 레일바이크 (원주레일파크, 원주 가볼만한 곳 데이트)

by 아디오스푸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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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즐겁게 다녀왔던 원주 레일바이크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실내관광지가 부담스러운 지금, 언택트하며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원주 레일파크

 

전화 : 033-733-660

주소 :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로 163

시간 : 매일 09:30 ~ 17:50 (3월 초 ~ 11월 중순)

        매일 10:10 ~ 15:20 (11월 중순 ~ 2웜 말)

가격 : 2인승 - 38,000원 / 4인승 - 48,000원

 

 

제일 중요한 사항은 가기전에 시간 확인하시고 꼭 예약을 해두시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제가 타러 갔을때는 아무 생각없이 가는 바람에 직전 회차가 출발해버려서 다음 회차까지 기다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타러오는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혹시 모를 만석에 대비해 전화로 시간 확인 및 예약을 꼭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주바이크는 옛날에 코레일에서 운영했었던 실제 기차역을 폐쇄된 이후 활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간현역은 2011년 12월까지 운영 후 중단되었습니다.

 

간현역 안쪽에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출입구 위쪽에는 기차가 운영될 때 사용되었던 운임표가 설치되어 있네요.

 

매표소가 아담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운행시간표를 보시면,

 

1회차 09:30

2회차 11:10

3회차 12:50

4회차 14:30

5회차 16:10

6회차 17:50

 

약 1시간 40분마다 회차가 운영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는 14:40분 정도였기 때문에 아쉽지만 다음 회차를 예약하고 주변을 둘러보러 갔습니다.

 

참고로 주차공간은 레일바이크 입구 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고, 안쪽에도 꽤 넓은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입구 옆에는 대기자를 위한 카페가 마련되어 있고,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는 간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멍하니 앉아 기다리긴 좀 그래서 주변을 찾아보니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출렁다리까지 왕복할 시간은 안될 것 같아 조금 걸어가다가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간현관광지를 통해서 들어갑니다. 표를 끊고 올라가야 하죠.

 

돌아오는길에 섬강철교를 보니 돌아오고 있는 레일바이크들이 보입니다. 서울러서 복귀해야겠습니다.

 

탑승대기소를 지나오니, 안쪽에도 매점이 보입니다.

 

배고플 겨를은 없겠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도 여기서 레일바이크를 탔었네요.

 

처음 알게된 사실입니다.

원주 레일바이크는 이동차량으로 먼저 이동 한 후에 그곳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돌아오는 방식입니다.

 

좌석은 노약자 전용으로 일부만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차량을 타고 가면서 시간상 못 간 소금산 출렁다리를 찍어봅니다.

 

다음 강원도 여행때 오길 고대하며 아쉬운 마음만 남기고 지나칩니다.

 

종착지에서 내리게 되면 레일바이크들이 이동차량에 매달려 쭉 줄지어 서 있습니다.

 

따로 정해져 있는 바이크는 없기 때문에 골라서 탈 수 있는데요. 먼저 내려서 고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대충 중간쯤에 있는 바이크를 탔는데요. 취향 껏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휴대폰이나 작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바구니도 앞좌석 사이에 설치되어 있으니 레일바이크를 타다 떨어트리지 않게 잘 보관해 주세요.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촬영한 풍경들입니다.

 

제주도에서 탔던 레일바이크는 시기가 안맞아 주변 풍경이 삭막한 느낌이 있었고, 전동이라 속도를 조절하기가 제한되었는데, 원주 레일바이크는 풍경도 좋았고, 수동이라 속도조절도 요령껏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약 40분정도 타고 나니 처음 출발했던 간현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도 중간에 사진을 찍어주는데요. 저희는 따로 구경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레일바이크는 다 비슷하긴 하지만 지역마다 뭔가 다른 그런 느낌이 있어서 여행갈때마다 종종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느긋하게 바람을 맞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연인, 가족들과 원주 레일바이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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